구름를 잃고 일상이 정말 많이 변했다.5일가량은 매일 울었던 것 같다.우울감, 무기력감을 매일 느끼며일찍 일어날 이유도, 밥을 챙겨먹을 이유도, 건강할 이유도 없어그저 한달을 누워만 있었다. 구름이는 나한테 사랑을 알려준 존재였다.사랑을 하는 법, 주는 법나의 외적, 내적인 것은 중요하지 않고 그저 날 신뢰하며당연히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안다고 날 바라보던 그 당당한 눈빛을 잊을 수 없다. 키워본 사람만 알 수 있는 강아지와 의사소통 할 때의 기쁨그저 눈빛만으로도 원하는게 뭔지 우리는 서로를 잘 알았다.구름이는 나에게 요구를 많이 했다.구름이는 내가 뭐든 들어줄 것을 알기 때문에 나에게는 이것 저것 다 시켰다.그게 고작 '베란다에서 바깥보기, 삑삑이 꺼내주기, 안아주기' 였다.가족들이 나에게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