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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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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사천면 구라미길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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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4시간 영업,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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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645-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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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펫사랑 - 안녕, 나의 소중한 친구
N Visitor Reviews 보호자님들의 솔직한 방문자 리뷰 ★ 5.00 / 방문자리뷰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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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하세요!
'강릉 펫사랑'은 구름이가 아프기 시작했을 때 미리 알아봐뒀던 집에서 가장 가까운 장례식장이었다.
강원도권은 선택지가 없기 때문에 고를 수 없는 지경이라 구름이가 댕별에 떠나고 예약을 했다.

무조건 최고급으로 해주고 싶었다.
더 잘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 후회
돈으로라도 최고로 해주고 싶어서 최고급예식으로 선택했다.
어차피 심장약+항암제1+항암제2+항생제+검사비용으로 2주에 50-60만원을 쓰고 있었던 상황이기도 해서 아깝지 않았다.

사후경직이 온 상태에다가 혈변이 조금씩 흘러서 안아주지 못했다.
지금에서야 옷이고 뭐고 그냥 안아줄걸 후회했다.
차가운 발을 계속 만져줬다.
우리 구름이는 마지막 드라이브를 즐겼다.

그렇게 가고 싶지 않았던 장례식장에 도착을 했다.
상주견들이 있지만 다들 온순하고 사람에 관심이 그닥 없어서 안전하다.
도착하면 미리 장례식장 직원분들이 나와 계시고
구름이를 안고 들어가주신다.
정장으로 딱 갖춰입고 예를 다해주셔서 감사했다.

아마 kg당 가격이 추가되어서 그런지 가자마자 구름이 몸무게를 쟀고 미리 최고급 예식으로 한다고 해놓아서 구름이는 바로 준비에 들어갔고 우리는 사무실로 안내받았다.
인사할 새 없이 준비에 들어갔다.
그러니까 장례식장 도착전에 많이 안고 뽀뽀해주세요... 제일 후회되는 부분...

메모리얼 스톤으로 결정하면 스톤함을 추천해주시는데
강아지가 좀 크면 스톤이 많이 생겨서 큰 함을 해야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크기는 호두나무 액자스톤함 꽃님이 적혀있는걸로 선택했다. 사실 이때는 뭘 고르고 할 정신이 없어서 그냥 추천해주신걸로 결정했다.

구름이는 맨 위에 올려져있는 최고급으로 결정이 이미 되어있어서 가격 설명만 듣고 마무리 되었다.
사무실에서 대기하다가 준비가 끝나면 불러주신다.


어둡고 조용한 곳에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김나영의 '봄내음보다 너를' 이었다.
평소에 이미 알고 있던 노래였는데 15년 키운 강아지를 그리워하는 노래라고 했다.
그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너무 감정이입이 되었고 많이 울었다.
사진은 예약할 때 미리 보내달라고 요청하셔서 10장정도 드렸던 것 같다. 프로그램상 사진은 가로모드만 되어서 세로 사진이 저렇게 나온다고..

준비해서 갖고간 간식과 구름이의 애착인형
예쁘게 담아서 둬주셨다.
구름이 댕별에서도 갖고 놀라고 같이 태워줬다.

정말 예쁜 공주 구름
공주로 키웠는데 거지같이 땅바닥에 있는 거 주워먹는다고 잔소리 오지게 했는데...
마지막은 진짜 예쁜 공주다.

얼굴 밑에 보면 구름이 옷이 있다.
자주 입었던 귀여운 내복인데 추운 겨울이라 올라가서 혹시나 추울까봐 함께 보냈다.
마음 같아서는 패딩 + 온갖 선물을 다 태우고 싶지만 ^^...
마지막까지 나는 구름이 입에 뽀뽀를 하고 만지면 좋아하던 겨드랑이 쪽을 열심히 긁어줬다.
마지막 작별의 시간은 10-15분 정도 주셨던 것 같다.
구름이를 데리고 나가시고 창문으로 구름이의 마지막 순간을 보여주신다.
아무도 경험담을 들려줄 수 없기에 마지막 순간에 뜨거움을 느꼈는지 알 수 없다.
뜨거움을 못느꼈기를 고통이 아니었기를 그저 댕별에 잘 도착했기만을 바랄 수 밖에 없었다.

안내받은 2층
구름이의 유골이 나올때까지 2층에서 대기하면 된다고 했다.
안치되어있는 아가들이 있었고 편지 나무가 있었다.

슬픔 가득한 편지들이 많았다.
아가들 사랑 많이 받았구나
우리 구름이도 사랑 많이 받았는데 알아주려나
사진은 없지만 구름이 유골이 나오면 불러주시는데
진짜 작디 작은 아이었다.
그리고 가루로 된 구름이를 손에 주시는데 아직도 유골 빻는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것 같다.
고통이 동반되었을 것만 같아서 이게 맞는 형식인가 싶었다.
물론 아니겠지만...


메모리얼 스톤을 만드는 과정이다.
녹인 다음에 조금씩 떨어트려서 동그랗게 떨군다.
식으면 스톤이 되는건데 색상은 어떻게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녹이는 것 또한 시간이 꽤 걸려서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강아지들이랑 놀았다.
하얀 강아지 노란강아지는 다가오지 않아서 굳이 다가가진 않았지만 검정갈색 강아지는 만져달라고 와서 만져줬다.

만져주니 눈 감는 강아지 ㅎㅎㅎ
요놈의 새끼인지 똑같이 생긴 진짜 앙!앙! 짖는 애기 갱얼쥐가 있었는데 엄청 깨발날하게 놀아달라해서 많이 놀아줬다.
엄청 울고 있다가 간만에 웃었던 것 같다.

끝나고 받은 구름이 스톤함
예쁘게 보자기에다가 감싸주셨다.
그리고 서비스로 구름이 사진 인화해서 액자도 하나주셨다.

예쁜 우리 구름이 스톤 ♡
구름이답게 고운 색깔이 나왔다.
어쩜 이렇게 이쁜지 ㅎㅎ

사실 정신없어서 몰랐는데 내가 선택했던 패키지에 발도장 클레이가 포함이었는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받은게 없길래 문의를 했다.
업데이트 과정에서 아마 이제는 없어졌던 항목이었었나보다.
그래서 죄송하다며 스톤함에 부착하는 사진을 하나 더 만들어주신다고 하셔서 하나 더 받을 수 있었다.
아쉽긴 했지만 이미 구름이는 댕별에 가버렸기 때문에... ㅜㅠ

메모리얼 스톤함에 포함되는 이름표와 사진은 제작주문이기 때문에 일주일 이상 걸려서 집에 도착했다.
우리 구름이가 좋아했던 나머지 장난감들과 사진 찍었다 ㅎㅎ
절대 버리지 못해.. ㅜㅜ
우리 구름이 댕별에 잘 도착했으려나...
언니는 우리 구름이가 거기서는 친구도 잘 사귀고 뛰어놀고 맛난것도 많이 먹고 있기를 바라
기다리고 있으면 언니 늙어서 갈게~
구름아 기다려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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